다리 쥐 나는 이유와 푸는 방법

다리에 쥐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생기는 근육 경련,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영양 결핍, 꽉 끼는 옷이나 잘못된 자세로 앉았을 때 혈액 순환 장애, 허리디스크, 생리 중 호르몬 불균형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이유는 근육 경련입니다.

 

다리 쥐 나는 이유

 

1. 근육 경련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평소에는 쓰지 않던 근육을 쓰게 되면서 근육이 놀라게 됩니다. 이때 말랑했던 근육이 수축하면서 딱딱해지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2. 영양소 부족

 

마그네슘, 칼륨, 수분, 전해질이 부족하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했더라도 과도한 운동으로 몸속의 전해질과 수분 빠지면 신경 전달을 방해해 쥐가 나는 것입니다.

 

3. 혈액 순환 장애

 

평소 손발이 차는 등의 혈액 순환 장애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다리에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영양소 부족과 비슷하게 온몸에 혈류가 골고루 퍼져 수분, 전해질, 미네랄 등이 근육과 신경에 잘 전달되어야 하는데 혈액 순환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그게 잘 안되기 때문에 다리에 쥐도 많이 나는 것입니다.

 

혈액 순환 장애가 없는 사람이라도 꽉 끼는 옷이나 잘못된 자세, 서 있거나 양반 다리 등의 자세로 오래 있으면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3-1 잘 때 쥐 나는 이유

 

수면 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깰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잠을 잘 때는 우리 몸이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활동을 하는 시간대에는 우리 몸이 움직이면서 혈액 순환이 비교적 잘되지만 잘 때는 활동 없이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잠을 자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쥐가 나는 것입니다.

 

4. 허리디스크 및 골반 문제

 

허리와 골반은 우리 몸에 신경과 근육이 밀집한 아주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허리와 골반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장애를 겪을 수 있는데 다리에 쥐가 나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다리 쥐 푸는 방법

 

1. 소택혈 누르기

 

다리에 급작스럽게 쥐가 났는데 스트레칭도 하기도 힘들고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응급처치로 새끼손가락 위의 '소택혈'을 세게 눌러주면 쥐가 빨리 풀립니다.

소택혈

2. 스트레칭

 

움직일 수 있다면 앉은자리에서 허리를 굽혀 쥐가 난 다리 엄지발가락을 손을 뻗어 잡아줍니다. 이때 발바닥을 몸 쪽으로 서서히 당겨주어 종아리 근육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서 있는 자세라면 뒤꿈치를 들었다 놨다 동작을 반복해줍니다.

 

허벅지에 쥐가 났다면 선 자리에서 엉덩이 뒤로 앞쪽 허벅지가 늘어나는 느낌으로 무릎을 접어 손으로 잡습니다.

다리 쥐 푸는 스트레칭

3. 종아리 주무르기

 

어느 정도 쥐가 풀렸다고 하면 손으로 종아리를 살살 주물러 쥐를 풀어줍니다. 쥐가 자주 나는 분이라면 자기 전이나 운동 전, 활동 전에 수시로 주물러주면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다리 쥐 나는 이유와 푸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리뿐만 아니라 팔도 무리하면 종종 쥐가 나는데 수시로 주물러주고 물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